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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가죽작품

사원증 케이스

by 오브로 2020. 10. 5.

오늘 포스팅 할 가죽공예 작품은 사원증 케이스이다.

 

만들고자 했던 이유는

 

하루 중 가장 오래 함께 있는 물건 중에서

 

내가 가죽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을 찾다 보니

 

사원증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창하게 만들지 말고 (만들 수도 없고.. ㅜ.ㅜ)

 

사원증만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사진도 보이게 만들기 위해서

 

OHP 필름도 구매를 해보았다.

 

사원증을 만들기 위한 준비는 다 되었다.

 

이제 창작의 고통 시간이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고 스케치도 해본다.

 

끄적끄적..

 

정말 만들고 싶은 모양은 많지만..

 

나는 초보니깐.. 실현 가능한 것만 생각해본다.

 

그래서 아래와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원증 케이스 스케치>

 

위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제작을 시작해본다.

 

가죽을 자르고 본드로 붙여보니..

 

사원증이 들어가지 않는다.. 뭐지...

 

사이즈를 조금씩 늘려가면서 자르고 붙이고를 반복..

 

우여곡절 끝에 아래와 같은 모습이 완성이 되었다.

 

<사원증 케이스>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

 

OHP 필름도 다 구부러지고.. 암울하다.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 한다는 생각에

 

고리를 뭘로 해야 할지 고민을 해본다.

 

가지고 있는 것이 가죽밖에 없어서 가죽으로 해보았다.

 

<완성된 사원증 케이스>

 

흠.. 생각보다 괜찮다.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참.. 나란 사람 단순하다.

 

내일은 새로운 사원증 케이스를 

 

목에 딱!! 걸고

 

근무를 해야겠다.

 

가죽공예.. 할수록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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