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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가죽작품

명함케이스

by 오브로 2020. 10. 9.

오늘 포스팅할 가죽공예 작품은 명함케이스다.

 

가죽공예를 하다 보니

 

실생활에서 사용을 하는 것을

 

다양하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거창한 것을 만들 실력은 아니라서..

 

회사원이라면 필요한 명함지갑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명함만 들어가면 되는 거니깐..

 

간단하게 만들어 보기로 한다.

 

명함케이스의 경우,

 

신상이 노출될 수 있으니깐 덮개가 있도록 만들기로 한다.

(그냥 만들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핑계를 생각해본다)

 

그전에.. 너무 배가 고파서 빵을 사 왔다.

 

파리바게트에서 사 왔는데.. 이름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포장이 안된 빵을 "저거 주세요" 했기 때문이다.

 

양파도 들어있고, 베이컨도 들어있고, 옥수수도 있고,

 

인터넷 찾아보니깐 '양파지츠브레드'라고 하는 것 같은데

 

맞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피자를 좋아하는 나의 입맛에는 아주 맛이다.

 

<파리바게트 양파지즈브레드로 추정>

 

간식도 먹었고, 배도 부르고 눕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누웠다.

 

누워서 명함케이스 디자인을 생각해본다.

 

휴대폰으로 뒤적뒤적 찾아보고,

 

사람들이 만든 것도 찾아보고,

 

이것저것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긴다.

 

요즘에 부직포를 쓰는 것에 빠져서

 

부직포랑 가죽을 콜라보해서 만들어 본다.

 

그렇게 해서 만들게 된 명함케이스

 

명함이 없어서.. 우선 카드를 넣고 찍어본다.

 

<명함지갑>

 

갈색 가죽에 갈색 부직포를 레이어드!!

 

이런데 쓰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있어 보이는 단어는 다 써본다.

 

가죽 초보인 나에게 덮개가 있으니깐 뭔가 있어 보인다.

 

뎦개있는 것은 처음 만들어 보아서 그런 것 같다.

 

좀 더 정성을 들여서 사진을 찍어보기로 한다.

 

얼른 스튜디오를 만들고, 사진을 찍어본다.

 

<명함케이스 모습>
<명함케이스 펼친 모습>

 

역시 사진빨인가..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지만 잘 찍은 것 같다.

 

내일 회사에 가서 명함을 꽂아 봐야겠다.

 

중요한 건... 명함이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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