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작품은 카드지갑이다.
카드지갑은 꾸준히 만드는 작품이다.
소품 중에서 가장 실용성이 있고,
다양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다양하게 만들어 보고
괜찮은 작품이 나오면
지인들에게 선물도 하고 그러는 편이다.
내가 카드지갑을 만들었을 때,
아쉬운 점은 지페수납이다.
그래서 이번에 카드지갑을 만들 때는
지폐도 넣을 수 있는 카드지갑을 디자인해보고자 했다.
지폐를 넣을 디자인을 생각하고,
지폐를 반으로 접어서 치수를 측정해본다.
지폐의 길이를 측정하고 나서
카드 수납이 몇 개가 가능한지 결정을 한다.
나는 앞/뒤로 2개씩 총 4개가 수납이 될 수 있도록
카드지갑을 만들기로 결정을 했다.
앞면은 기성 제품들과 동일하게 만들고,
뒷면은 조금 다르게 만들어 보기로 했다.
다자인을 생각해보고 가죽을 자른다.
뒷면을 먼저 조립을 하고 본드를 붙인다.
그리고 바느질을 먼저 한다.
바느질을 한 후,
앞면과 뒷면의 가장자리를 본드로 붙인다.
마지막 목타를 집중해서 친다.
조금이라도 삐뚤어지면,
나중에 바느질 선이 예쁘지가 않다.
그렇게 해서 만든 카드지갑이다.
지갑의 앞면은 다른 제품들과 동일하게
카드를 가로로 길게 수납이 되게 만들었다.
가운데 지폐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카드지갑의 뒷면은
사진과 같이 세로로 수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세로 수납을 위해서 앞뒷면을 조립하기 전에
미리 카드가 들어 갈 부분을 만들어야 한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어려움이 없는 작업이다.
작업을 마치고 만든 작품은
와이프님에게 선물을 했다.
좋아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
다음에 또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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