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작품은 목걸이형 카드지갑이다.
목걸이형으로 만들게 된 이유는
사원증과 목걸이를 결합하는 부분이 깨져서
사용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참고로 회사 사원증 넣은 케이스는 플라스틱이다.)
사원증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보니
깜빡하고 집에서 안 가져오는 경우도 있고,
지갑에 넣고 다니면
사무실에 두고 나와서 사무실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원증도 넣을 겸해서 하나 만들어 본다.
또다시 창작의 고통..
연습장에 끄적끄적 그려본다.
위로 카드를 넣는 방법은 목걸이를 걸기 애매해서
카드를 옆으로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 볼 계획이다.
가죽의 색은... 블랙
사원증은 사계절 다 매고 있어야 해서
무난한 색으로 선택을 했다.
그리고 나는 검은색이랑 회색을 좋아한다.
옆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본드로 붙이고,
목타를 치고 바느질을 했는데
카드가 옆으로 빠질 것 같았다.
그래서 카드가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잠금장치가 필요했다.
그래서 똑딱이 단추를 달기 위해서
구멍을 뚫고 부자재를 달아준다.
그리고 카드를 편하게 빼기 위해서 홈도 파준다.
그리고 포인트를 위해
잠금장치는 다른 색으로 만들어 준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케이스
만들고 사원증 목걸이를 결합을 했는데,
목걸이 색이 파란색이어서 어울리지 않았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도 찾아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이소도 가 보았다.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역시 다이소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다이소에서 검은색 목걸이를 득탬!
그리고 집으로 와서 얼른 결합을 했다.
그렇게 완성된 목걸이형 카드지갑이다.
(사원증도 넣고 다닌다.)
뭔가 깔끔하고 마음에 든다.
블랙이라서 더 마음에 든다.
앞으로 몇 년은 너와 함께 하겠구나.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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