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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여행

농협안성팜랜드(feat.핑크뮬리)

by 오브로 2020. 10. 31.

오늘 포스팅할 여행지는 안성팜랜드이다.

안성팜랜드의 현재 상태는 코스모스 및 뮬리가 엄청 피어있다.

운영시간 : 하절기 (10시 ~ 18시 : 매표 마감 17시)
동절기 (10시 ~ 17시 : 매표 마감 16시)

늦은 아점을 먹고, 뒹굴뒹굴하다가 거리를 확인해보았고,

집에서 대략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였다.

가서 한시간만 바람 쐬고 오자는 생각에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2시반쯤 출발을 하였다.

할인정보 :11월 1일까지 네이버 예매 시, 1000원 할인

출발하면서 차에서 미리 예매를 했다.

홈페이지 내에 여러 할인 정보가 있다.

생일자 할인, 지역주민 할인, 군인 할인 등등

나는 해당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고,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고 갔다.

내비게이션에 '안성팜랜드 제3주차장'을 검색하였다.

가는 길은 막히지 않고 슝슝 달려갔다.

하지만 도착하기 1km 전부터 막히기 시작했다.

그냥 돌아갈까.. 했지만 2차선 도로에 양 옆이 논, 밭이라서

차를 돌릴 수도 없었다.

20분 정도 거북이 운전으로 팜랜드에 도착을 했다.

주차는 제3초지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잔디밭이다.)

아스팔트로 되어 있는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었기 때문이다.

주차장은 엄청 넓어서 주차공간을 걱정할 필요는 없고,

주차장에서 직원분들이 안내를 해줘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입구에 도착을 하면 온라인과 현장 발권으로 나뉘어 있다.

우리는 네이버 예매를 하였기 때문에,

온라인 예매 발권기가 있는 곳으로 가서 발권을 한다.

온라인 발권 팁 : 네이버 예매의 경우, QR코드를 미리 준비한다.
현장에서 인터넷이 잘 안 되는 경우, wifi를 끈다.

<발권은 온라인/현장 분리가 되어 있음>
<온라인 발권 kiosk>

드디어 팜랜드 입장을 한다.

역시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안성팜랜드 지도>

우리는 지도를 보고 아래의 경로로 이동을 했다.

뮬리 동산 -> 코스모스 -> 체험목장

핑크 뮬리는 처음 보았다.

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핑크뮬리는 여러해살이풀로 벼목 벼과 쥐꼬리새 속에 속한다고 한다.

9~11월경 분홍색이나 자주색의 꽃이 피어 핑크 뮬리 라 하고, 분홍 억세라고도 한다.

<안성팜랜드의 핑크뮬리>

핑크 뮬리가 있는 곳 주위로 사람들이 엄청 많다.

모두 사진을 찍고 있다.

필수 준비물 : 커플들은 셀카봉과 삼각대는 필수

우리는 삼각대도 셀카봉도 없어서 얼굴이 크게 나왔다. ㅎ

뮬리 동산을 지나서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언덕으로 갔다.

<안성팜랜드 코스모스>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언덕은 두 군데로 나뉘어 있는 느낌이었다.

언덕을 올라가는 부분에서는 키가 작은 코스모스 (무릎 높이)

언덕을 지나면 키가 큰 코스모스 (가슴높이)

사진 팁 : 아이들 사진 : 언덕을 올라가면서 찰칵
어른들은 사진 : 언덕을 넘어가서 찰칵

가까이서 보니 코스모스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였다.


<안성팜랜드의 코스모스 사진>
<안성팜랜드의 코스모스 사진>

신나게 사진을 찍고 나서, 체험목장으로 이동을 한다.

체험목장 가는 길에 젖소, 소, 타조가 있다.

크기가 엄청 크다.

<타조>

체험목장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다.

소, 젖소, 타조, 양, 사슴, 염소, 당나귀 등등 다양했다.

당근 및 건초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꽃사슴>
<양>
<염소>
<당나귀>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동물은 알파카였다.

이유는 나에게 아주 신선한 광경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알파카>
<알파카>

그냥 평범한 동물이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나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아주 잘근잘근 잘 씹는다.

치아가 건강한 것 같다.

<알파카의 되세김질>

알파카가 마지막으로 나를 웃겨주었다.

이렇게 안성 팜투어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래간만에 바깥바람이라서 기분전환도 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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